4. 민수기 (완료)
민수기 12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14. 14:35
12장(章)
미리암이 벌을 받다
1. 모세가 구스(흑인) 여인(女人)에게 장가들어 아내를 삼으니, 미리암과 아론이 구스 여인(女人)의 연고(緣故)로 모세를 비방(誹謗)하여,
2. 가로되, 여호와께서 어찌 모세만 빙자(憑藉)하여(의탁하여) 말씀하시고, 또한 우리를 빙자(憑藉)하여(의탁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니,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들으시더라.
3. 모세의 위인(爲人)(사람 됨됨이)이 천하(天下) 만민(萬民)보다 심히(甚-) 겸손(謙遜)한지라.
4. 여호와께서 홀연히(忽然-)(갑작스럽게)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인(3人)은 회막(會幕)으로 나아오라. 하시거늘, 삼인(3人)이 나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 강림(降臨)하사 장막(帳幕) 문(門) 앞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두(2) 사람이 나아가니,
6. 가라사대, 너희는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中)에 만일(萬一) 선지자(先知者)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묵시(默示)로 너희에게 나타나기도 하고, 현몽(現夢)하여 말하기도 하나,
7. 오직 내 종 모세는 그렇지 아니하여, 내 온 집에 충성(忠誠)된지라.
8. 내가 그로 더불어 대면(對面)하여 밝히 말하고, 은밀(隱密)한 말로 아니하며, 또 그로 하여금 내 형상(形像)을 보게 하리니, 너희가 어찌 두려워 않고, 내 종 모세를 비방(誹謗)하느냐? 하시고,
9. 그 두 사람을 향(向)하여 진노(震怒)하시고 가시니,
10. 구름이 또한 장막(帳幕)을 떠나는지라. 볼지어다(보라), 미리암이 문둥이 되어 희기가 눈 같거늘, 아론이 미리암을 보니, 문둥이 되었더라.
11.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호(嗚呼)라(슬프도다), 내 주(主)여 우리 두 사람의 행위(行爲)가 우매(愚昧)하여, 득죄(得罪)하였으나, 청(請)컨대 우리에게 죄(罪)를 주지(받게) 마옵시고,
12. 또 그로(미리암) 하여금 모태(母胎)에서 나오며, 몸이 반(半)이나 썩어 죽은 자(者)와 같게 하지 마옵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서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願)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하니,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만일(萬一) 그의 아비가 그 얼굴에 침을 뱉었으면, 칠일(7日)동안 부끄럽지 않겠느냐? 진(陣)(진영) 밖에(바깥에) 칠일(7日)을 가두었다가, 그 후(後)에 다시 들어오게 할지어다.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칠일(7日)동안 갇혔다가, 다시 들어오기 전에(는), 백성(百姓)이 발행(發行)치 아니하더니,
16. (돌아온) 그 후(後)에 백성(百姓)들이 하세롯에서 발행(發行)하여 바란 광야(曠野)에 진(陣)을 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