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신명기 (완료)
신명기 1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27. 08:48
신명기(申命記) [속독을 위한 한글판]
1장
서론
1. 이는 모세가 요단강 동편 광야, 숩 맞은 편 아라바 골짜기에 있어,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이른 말씀이라.
2. 호렙산에서부터 세일산 길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루 길 이더라.
3. 제(第) 사십 년 십일 월 초하루(40년 11월 01)를 당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라 하신 대로, 다 그들에게 고(告)하니,
4. 이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있는 아모리 왕 시혼과, 에드레이 아스다롯에 거한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後)라.
5. 모세가 요단강 동편 모압 땅에서, 비로소 이 율법을 설명하여 가로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 무리가 이 산에 거한지가 오래되었으니,
7. 몸을 돌이켜 발행하여, 아모리 사람의 산지와 그 모든 근처와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땅과 레바논 산과 큰 강 유브라데강까지 이를지라.
8. 볼지어다, 내가 그 땅을 너희 앞에 두었으니, 들어가 그 땅을 얻으라. 이는 나여호와가 너희 열조(列祖)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말한 땅이라.
모세가 두령을 세우다
9. 그때에 내가 너희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내가 혼자는 능히 너희를 감당치 못하겠노라.
10.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시매, 볼지어다, 오늘 너희가 하늘의 별과 같이 많으니,
11. 원컨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로 하여금 지금 있는 수(數) 보다 천배나 많케 하시고, 또 너희에게 언약하신 것 같이 복을 주실지어다.
12. 내가 혼자, 너희의 다투는 송사 판단하는 중임(重任)을 어찌 능히 감당하리요?
| 중임: 중책 |
13. 너희는 각 지파를 따라,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사람을 택하라. 내가 세워, 너희의 우두머리를 삼으리라 한즉,
14. 그때에 너희 대답이, 당신의 말씀대로 하면 좋겠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된 자 중에,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를 세워, 너희 우두머리를 삼았으니, 곧 너희 지파대로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관원이라.
16. 또 그때에 내가 너희 재판장을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형제간에 송사를 들을 때에, 그 형제간에나 우거한 자나 무론(無論)하고 공의로 판결하라.
17. 너희는 사람의 외모를 보아 판결하지 말고, 작은 자나 큰 자나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지니, (대개)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너희가 능히 감당치 못할 어려운 송사거든, 내게 정(定)하면 들으리라 하였고,
18. 그때에 너희가 마땅히 행할 모든 일을 내가 너희에게 명하였노라.
정탐할 사람을 보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호렙산에서 발행하여, 너희가 본바 그 크고 무서운 광야로 지나, 아모리 사람의 산지 길을 향(向)하여 가네스 바네아 에 이른지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모리 사람의 산지에 이르렀으니,
21.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대로 올라가서 취하되,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라 하였거늘,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앞서 보내어, 그 땅을 정탐(偵探)하고, 돌아와서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고하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옳게 여겨, 너희 중에서 열두 사람을 매(每) 지파에서 한 사람씩 택하니,
| 매(每): 각각 저마다 |
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들어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정탐하고,
25.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다 하되,
26. 너희가 가기를 원치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27. 너희 장막에서 원망하여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심으로,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와서,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하려 하시는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가리요. 또 우리 형제가 우리를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들은 우리보다 강하고 장대하고, 성읍이 크고 성곽이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의 자손을 보았노라 하였다. 하니,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0. 너희 앞에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눈앞에서 모든 일을 행(行)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요,
31. 또 광야에서 너희가 보았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아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행한 모든 길에서 너희를 안아주사, 이곳에 이르게 하셨다 하였으나,
32. 그러나 너희가 이 일에 대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여호와께서 너희를 앞서 길을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아 주시고, 너희 행할 길을 밤에는 불로 가르치시며, 낮에는 구름으로 가르치신 자시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다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여 맹세하여 이르시되,
35. 이 악한 시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너희 열조에게 주마하고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되,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니, 이는 그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함이라 하신지라.
37. 여호와께서 너희를 인하여, 내게도 진노하여 이르시기를, 너도 또한 그리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38. 너에게 수종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가리니, 너는 그를 담대(膽大)케하라. (대개)그가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할 것이요,
39. 또 너희가 사로잡혀 갈 것이라 했던 소년들과 그날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였던 너희 자녀들이 , 곧 그곳으로 들어가리니,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얻게 할 것이라.
40. 그러니 너희는 돌이켜 발행하여, 홍해 길을 향하고, 광야로 들어가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한지라. 그런즉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홀히 산지에 들어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아니하리니, 심히 염려컨대,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는지라.
43. 내가 이렇게 너희에게 고하되, 너희가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의 명령을 배반하고 고집하여 산지에 들어가매,
44. 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이 나와서, 너희를 대적하여, 벌떼같이 너희를 좇아 세일산에서 쳐서 파(破)하여,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45. 이에, 너희가 여러 날 가데스에 거하였나니, 곧 너희가 거기 거하던 날 수(數)대로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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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을 위한 한자 병기(倂記)]
1장(章)
1. 이는 모세가 요단강(江) 동편(東便) 광야(曠野), 숩 맞은 편(便) 아라바 골짜기에 있어,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이른 말씀이라.
2. 호렙산(山)에서부터 세일산(山) 길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루(11)길 이더라.
3. 제(第) 사십 년(40年) 십일 월(11月) 초하루(1일)를 당(當)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이스라엘 자손(子孫)에게 명(命)하라 하신 대로, 다 그들에게 고(告)하니,
4. 이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있는 아모리 왕(王) 시혼과, 에드레이 아스다롯에 거(居)한 바산 왕(王) 옥(Og)을 쳐 죽인 후(後)라.
5. 모세가 요단강(江) 동편(東便) 모압 땅에서, 비로소 이 율법(律法)을 설명(說明)하여 가로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山)에서 우리에게 명(命)하여 이르시기를,” “너희 무리가 이 산(山)(산지山地)에 거(居)한지가 오래되었으니,”
7. “몸을 돌이켜 발행(發行)하여, 아모리 사람의 산중(山中)과 그 모든 근처(近處)와 아라바와 산중(山中)과 평지(平地)와 남방(南方)과 해변(海邊)과 가나안 땅과 레바논 산(山)과 큰 강(江) 유브라데강(江)까지 이를지라.”
8. “볼지어다, 내가 그 땅을 너희 앞에 두었으니, 들어가 그 땅을 얻으라. 이는 나 여호와가 너희 열조(列祖)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盟誓)하여 그들과 그 후손(後孫)에게 주리라 말한 땅이라.”
모세가 두령(頭領)을 세움
9. “그때에 내가 너희에게 고(告)하여 이르기를, ‘내가 혼자는 능히(能-) 너희를 감당(堪當)치 못하겠노라.’
10.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蕃盛)케 하시매, 볼지어다, 오늘 너희가 하늘의 별과 같이 많으니,’
11. ‘원(願)컨대 너희 열조(列祖)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로 하여금 지금 있는 수(數)보다 천배(千倍)나 많케 하시고, 또 너희에게 언약(言約)하신 것 같이 복(福)을 주실지어다.’
12. ‘내가 혼자(서), 너희의 다투는 송사(訟事) 판단(判斷)하는 중임(重任)(중책)을 어찌 능히(能-) 감당(堪當)하리요?’
13. ‘너희는 각(各) 지파(支派)를 따라, 지혜(智慧)와 지식(知識)이 있는 유명한(有名-) 사람을 택(擇)하라. 내가 세워, 너희의 두목(頭目)(우두머리)을 삼으리라.’ 한즉,”
14. “그때에 너희 대답(對答)이, ‘당신(當身)의 말씀대로 하면 좋겠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모든 지파(支派)의 두목(頭目)된 자(者) 중(中)에, 지혜(智慧)가 있는 유명(有名)한 자를 세워, 너희 두목(頭目)(우두머리)을 삼았으니, 곧 너희 지파(支派)대로 천부장(千夫長)과 백부장(百夫長)과 오십부장(五十夫長)과 십부장(十夫長)과 관원(官員)이라.”
16. “또 그때에 내가 너희 재판장(裁判長)을 명(命)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형제간(兄弟間)에 송사(訟事)를 들을 때에, 그 형제간(兄弟間)에나 우거(寓居)한 자(者)나 무론(毋論)하고 공의(公義)로 판결(判決)하라.’
17. ‘너희는 사람의 외모(外貌)를 보아 판결(判決)하지 말고, 작은 자(者)나 큰 자(者)나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지니, 대개(大蓋)(무엇보다) 재판(裁判)은 하나님께 속(屬)한 것이라. 너희가 능히(能-) 감당(堪當)치 못할 어려운 송사(訟事)거든 내게 정(定)하면 들으리라.’ 하였고,”
18. “그때에 너희가 마땅히 행(行)할 모든 일을 내가 너희에게 명(命)하였노라.”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命)하신 대로 호렙산(山)에서 발행(發行)하여, 너희가 본바 그 크고 무서운 광야(曠野)로 지나, 아모리 사람의 산중(山中) 길을 향(向)하여 가네스 바네아 에 이른지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아모리 사람의 산중(山中)에 이르렀으니,’
21. ‘너희 열조(列祖))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命)하신 대로 올라가서 취(取)하되,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라.’ 하였거늘,”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앞서 보내어, 그 땅을 정탐(偵探)하고, 돌아와서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城邑)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고(告)하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옳게 여겨, 너희 중(中)에서 열두 사람을 매(每) 지파(支派)에서 한 사람씩 택(擇)하니,”
24. “그들이 돌이켜 산중(山中)에 들어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정탐(偵探)하고,”
25. “그 땅의 과실(果實)을 손에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고(告)하여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다.’ 하되,”
26. “너희가 가기를 원(願)치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命令)을 거역(拒逆)하고,”
27. “너희 장막(帳幕)에서 원망(怨望)하여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심으로, 인도(引導)하여 애굽 땅에서 나와서,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滅)하려 하시는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가리요, 우리 형제(兄弟)가 우리를 낙심(落心)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百姓)들은 우리보다 강(强)하고 장대(長大)하고, 성읍(城邑)이 크고 성곽(城廓)이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의 자손(子孫)을 보았노라.’ 하였다 하니,”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0. ‘너희 앞에 행(行)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爲)하여 너희 눈앞에서 모든 일을 행(行)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요,’
31. ‘또 광야(鄺埜)에서 너희가 보았거니와, 사람이 자기(自己)의 아들을 안아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행(行)한 모든 길에서 너희를 안아주사, 이곳에 이르게 하셨다.’ 하였으나,”
32. “그러나 너희가 이 일에 대(對)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여호와께서 너희를 앞서 길을 행(行)하시며, 장막(帳幕) 칠 곳을 찾아 주시고, 너희 행(行)할 길을 밤에는 불로 가르치시며, 낮에는 구름으로 가르치신 자(者)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