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2. 17. 03:29

8

   일곱째 봉인과 금 향로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半時) 동안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侍衛)한 천사 일곱이 있는데, 그들에게 일곱 나팔을 주시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금 향로(香爐)를 가지고 와서, 제단 곁에 서서 향(香)을 많이 받아 가지고, 모든 성도의 기도와 화합하여, 보좌 앞 금단(金壇)에 놓으니,

 

4. 향연(香煙)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香爐)를 가지고, 단(壇) 위에 있는 불을 가득히 담아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나팔 소리   

6.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불기를 예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도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모든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주(註)
사위다: 불이 사르가져 재가 되다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은 큰 산을 바다에 던지는 것 같은지라. 바다 삼분의 일이 피가 되매,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被造物)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큰 별이 횃불 켠 것 같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江) 사분의 일과 여러 물 샘이 덮히니,

 

11.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여러 사람이 그 물이 쓰게 됨을 인하여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sun)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또 그와 같더라.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禍)가 있을지어다. 화(禍)가 있을지어다. 화(禍)가 있을지어다. 땅에 거하는 자여, 세 천사의 불 나팔 소리가 아직 남았도다.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