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2. 18. 22:25

12

   여자와 용   

1. 하늘에서 큰 이적이 보이니, 한 여인이 있어, 해를 옷 입은 듯하고, 달이 그 발아래 있고, 그 머리에 열두 별로 만든 면류관을 썼더라.

2. 이 여인이 아이를 배어 해산할 때가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을 때에,

 

3. 하늘에서 이적을 보이니,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을 썼는데,

 

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1/3)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할 여인 앞에서 해산하기를 기다려,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인이 아이를 낳으매, 곧 남자라.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니,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인이 도망하여 광야로 가매, 하나님이 그를 위하여 예비하신 곳이 거기 있으니, 일천 이백 육십 일(日) 동안 거기서 양육을 받으리라.

 

7. 하늘에서 싸움이 있으니, 미가엘이 자기의 사자(천사)를 거느리고,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도 자기의 사자(타락한 천사)를 거느리고 싸워,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이라.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니,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매, 그 사자(使者)(타락한 천사)도 또한 내어쫓기니라.

 

10.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큰 소리가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또 그(the)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도다. (대개) 우리 형제를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으니,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라.’

 

11.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도를 힘입어 이기었으니,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런 고(故)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는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대개)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아는 고(故)로 크게 분(憤)내어 너희에게 내려갔다.’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인을 핍박하는지라.

 

14. 그 여인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주어, 광야에 있는 그곳으로 올라가 뱀의 낯을 피하여, 거기서 한때와 두때와 반때를 양육 받게 하매,

 

15. 뱀이 여인의 뒤에서, 그 입으로 물로 토하기를 강같이 하여, 여인을 침몰케 하려하되,

 

16. 땅이 여인을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인을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의 남은 자손으로 더불어 싸우니,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받은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