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2. 19. 22:27

16장

   진노의 일곱 대접   

1.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소리가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가서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사람의 몸에 나더라.

 

3.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생물이 다 죽더라.

 

4.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샘에 쏟으매, 피가 되는지라.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옛적에도 계시고 시방(時方)(지금)도 계신 거룩하신이여, 이같이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그들이 일찍 성도와 선지자의 피를 흘렸으므로, 시방(時方)(지금)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였으매, 그들에게 마땅한 것이라. 하더니,

 

7. 내가 또 들으매,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8.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을 태우니,

 

9. 사람들이 크게 태우는 것에 태움을 입은지라. 이 여러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화를 돌리지 아니하더라.

 

10.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자리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고,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12.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곧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여러 임금을 위하여 길을 예비하게 하더라.

 

13. 내가 보매, 개구리와 같은 사귀(邪鬼) 셋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것들은 마귀의 영(靈)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여러 임금에게 가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에 모여, 싸우게 하더라.

 

15. 볼지어다,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말고,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16. 그것들이 여러 왕을 한곳에 모으니, 그곳은 히브리 음(音)으로 아마겟돈이러라.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소리가 성전으로 좇아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다 되었다.’ 하니,

 

18.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 같은 큰 지진이 없는지라.

 

19. 큰 성(城)이 세 갈대로 갈라지고, 또 이방 여러 성(城)도 다 무너지니, 하나님이 큰 성 바벨론을 기억하사, 자기의 진노하시는 독주를 잔에 부어주시매,

 

20. 여러 섬도 다 없어지고, 산악(山嶽)도 간데 없더라.

 

21. 또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에게 내리니, 우박 덩어리마다 중수(重數)가 백 쯤 되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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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雹災):우박으로 인한 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