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2. 21. 00:22

19장

   어린 양의 혼인 잔치   

1. 이 일 후에 들으매, 하늘에서 허다한 무리의 큰 소리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그의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의 피 흘린 갚을 그의 손에서 받으셨다. 하고,

 

3. 두 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煙氣)가 세세에 올라가는지라.

 

4. 이십사 장로와 네(4) 영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하나님 종이 되어 두려워하는 너희들은 무론(毋論) 대소(大小)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미하라. 하더라.

 

6.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소리도 같고, 여러 물소리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전능하신 주, 우리 하나님이 왕이시라.

 

7. 우리가 마땅히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영화를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으매, 그 아내가 벌써 예비하였으니,

 

8. 그 아내가 은혜를 받아 깨끗하고 빛난 세마포를 입었은즉, 이 세마포는 곧 성도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되, 기록하기를, 누구든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 하라.’ 하며,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삼가 그리하지 말라. 내가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너의 형제와 같이 종이 되었으니,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대개) 예수의 증거는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백마를 탄 자   

11. 내가 또 보매, 하늘이 열렸도다. 볼지어다, 백마가 있고, 또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심판하는 것과 싸우는 것을 공의(公義)로 하더라.

12. 그 눈이 불꽃 같고 머리에 여러 면류관을 쓰고, 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는지라.

 

13.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부르는 이름은 하나님 말씀이라 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개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는지라.

 

15. 이(利)한(날카로운) 검이 그의 입에서 나오니, 그것으로 가(可)히 만국을 치겠고,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독주 짜는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되,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7. 내가 또 보매, 한 천사가 해 가운데 서서, 공중에 나는 뭇 새를 향하여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여러 왕의 고기와 장군의 고기와 장사의 고기와 말과 그 탄 사람의 고기와 자유한 자나 종이나 작으나 크나 모든 사람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19. 내가 또 보매, 그 짐승과 땅에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 군대로 더불어 싸우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를 이적으로 미혹하게 한 자라. 이 둘을 산채로 유황불 붓는 구렁텅이에 던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찔려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를 먹고 배부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