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2. 21. 00:50

21

   새 하늘과 새 땅   

1.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바다도 또한 다시 있지 않더라.

2. 내가 또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내려오는 것이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매, 보좌에서 큰 소리 나서 가로되, 볼지어다, 하나님의 장막이 인간에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되고,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4. 눈물을 그 눈에서 다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과 곡하는 것과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일이 다 지나감 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 여러 것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8. ‘다만 두려워하는 자와 믿지 아니한 자와 흉악한 자와 살인한 자와 행음하는 자와 복술과 우상에게 절하는 자와 모든 것을 말하는 자는 다 유황불 붓는 구렁텅이에 참여하리니, 이는 둘째 사망이라.’

   새 예루살렘   

9.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득히 담은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에 하나가 내게 나아와서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를 네게 보이리니, 곧 어린양의 아내라.’ 하더라.

10. 내가 성령의 감동함을 입어 천사에게 들려,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매, 그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로 좇아 내려오는 것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城)의 빛이 마치 지극히 귀한 보석 같되, 금강석과 수정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이 있고, 문 열둘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라.

 

13. 동편에 세 문이요, 북편에 세 문이요, 남편에 세 문이요, 서편에 세 문이라.

 

14. 그 성읍에 성터 열둘이 있고, 터 위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는지라.

 

15. 나더러 말하던 자(者)가 자(잣대)를 가졌으니, 금 대(잣대)라, 그것을 가지고, 성읍과 그 문과 성(城)을 척량하려 하니,

 

16. 그 성읍이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長廣)이 같은지라. 그 대(잣대)를 가지고 성읍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리(里)요, 장(長)과 광(廣)(넓이)과 고(高)가 같은지라.

 

17. 그 성(城)을 척량(尺量)하매 일백 사십 사척이니, 곧 사람이 자(잣대)인데 천사의 자(잣대)라.

 

18. 그 성(城)은 금강석으로 쌓고, 그 성읍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성읍의 성터는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터는 금강석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창옥이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황마노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적옥이요, 열둘째는 자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각각 한 진주요, 성(城)의 거리는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 내가 성산(城山)에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 되심이라.

 

23. 그 성(城)은 해와 달의 비췸을 쓸 일이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곧 그 등(燈)이 됨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에 왕들이 자기의 영광을 가지고, 성으로 들어오는지라.

 

25. 성문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니, 항상 낮이요, 거기는 밤이 없도다.

 

26. 사람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27. 무엇이든지 깨끗지 아니한 것이나 가증한 일과 거짓말하는 자는 결단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한 자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