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태복음(완료)

마태복음 16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5. 1. 18. 03:35

16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1. 바리새 교인과 사두개 교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는 징조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개겠다. 하고,

 

3. 이른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굿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어떠한지 분별하면서, 때의 징조는 분별치 못하는 도다.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징조를 보고자 하나, 요나의 징조 밖에는 보일 징조가 없느니라. 하시고, 떠나가시다.

 

   바리새인사두개인들의 누룩   

5. 제자들이 건너편에 이를 때에, 떡 가져오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바리새 교인과 사두개 교인의 누룩을 삼가 막으라. 하신대,

           * 삼가다: 조심하다, 경계하다


7. 제자들이 서로 의론하여 가로되, 이는 떡을 가져오지 아니함이로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적게 믿는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론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덩이로 오천 사람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광주리)며,

 

10. 떡 일곱 덩이로 사천 사람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광주리)이던 것을 생각 못 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을 인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 교인과 사두개 교인의 누룩을 삼가라. 하시니,

          *삼가다: 조심하다, 경계하다

12. 그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 교인과 사두개 교인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닫더라.

 

   베드로예수그리스도로 고백하다   

13.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경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더냐? 하시니,


14.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하고, 또 다른 이는 예례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 하더이다. 하니,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육신이 이것을 네게 알게 한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게 하심이라.

 

18. 나도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계하사, 내가 그리스도라 말하지 말라 하시더라.

 

21. 이때로부터 예수께서 자기가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많이 받고, 또 죽었다가 제 삼일에 살아날 것을 제자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2. 베드로예수를 붙들고 간(諫)하여 가로되, 주여 이런 일을 멀리하소서. 이것이 주께 미치지 아니 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몸을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네가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대개) 네가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아니하고, 사람의 뜻만 생각한다. 하시고,

 

24.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이기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살리려 하면 잃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을 것이니,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겠으니, 그 때에 사람마다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지 아니하여서, 인자가 그 나라(왕권)로 임하는 것을 볼 자가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