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출애굽기 (완료)
출애굽기 2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10. 02:29
2장(章)
모세가 태어나다
1. 레위 족속(族屬)(문중,門中)의 한(1) 사람(아므람)이 가서, 레위(문중,門中) 여자(女子)(요게벳)에게 장가들었더니,
2. 그 여인(女人)이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으매, 그 아름다운 것을 보고(서) 석달을 숨겼다가,
주(註) ①석달= 3개월(個月) ②민수기 26장 59절: 아므람의 아내 이름은 요게벳이라, 레위가 애굽에서 낳은 딸이니,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으니라. ③아래의 <레위 족보> 참고 |
3. 더 (이상) 숨기지 못하여, 갈대로 만든 상자(箱子)를 가져다가, 나무의 진(津)(진액津液)으로 메꾸고, 역청(瀝靑)를 칠한 후(後)에,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河水-) 갈(대)밭 사이에 두고,
주(註) ①갈밭: 갈대가 우거진 곳 ②역청(瀝靑): 【명사】⦗화학⦘ 천연산 탄화수소 화합물의 총칭《천연 아스팔트·콜타르·석유 아스팔트·피치(pitch) 따위를 일컬음. 도로 포장용 재료·방수제·방부제 등에 씀》. ⒜瀝 거를 력{역}; ⽔-총19획; [lì] 거르다, 밭치다, 물이 방울져 떨어지다, 방울져 떨어지는 술 ⒝靑 푸를 청; ⾭-총8획; 푸르다, 푸른빛, 푸른 흙, 녹청(綠靑), 동록(銅綠) |
4. 그 누이(누나)가 멀리 서서, 장차(將次) 어떻게 되는 것을 보고자 하더니,
주(註) ①누이: 누나(미리암) |
5. 그때에 바로의 딸이, 하수(河水)에 목욕(沐浴)하러 내려왔는데, 그 여종(女-)들이 하숫가(河水-)에 다닐새(다닐 때에),
6. 그가 갈(대)밭 사이에 상자(箱子)가 있는 것을 보고, 한(1) 종(종 한명)을 보내어 상자(箱子)를 가져다가,
주(註) ①한 = 한 명(名), 어떤, 어느 ②갈밭: 갈대가 우거진 곳 |
7. 열어 보니, 아이가 있어 우는지라.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라” 하니,
주(註)-[우리말 연구] ①兒이? : (어린) 아이 아兒 > 아이 ②廳職이: (관)청직이 > 청지기 위와 같은 유형의 글자들을 비교해 보건대 (한자와 순우리말이 섞이는 과정에서) 한자에 순우리말 ‘이’를 붙여 만들어진 글자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
8. 그 누이(누나)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女人) 중(中)에서, 유모(乳母)(젖먹이는 여자)를 불러다가, 당신(當身)을 위(爲)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9. 바로의 딸이 가로되, 가라 하매(하니), 그 소녀(少女)가 즉시(卽時)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10. 바로의 딸이 이르되, 이 아이(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爲)하여 젖을 먹이면, 내가 네게 삯을 주리라. 하거늘, 여인(女人)이 아이(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니라.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하다
11. 아이(아기)가 자라매, 데리고 바로의 딸에게 가니, 그가 (그 아이를) 자기(自己) 아들을 삼아,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물에서 건져냄이라. 하더라.
12. 그때에 모세가 이미 장성(長成)하여, 형제(兄弟)에게 가서, 그 담부지역(擔負之役)(고역苦役) 하는 것을 구경할새, 한(어떤) 애굽 사람이 한(어떤) 히브리 사람을 치는 것을 보니, 곧 자기(自己)의 형제(兄弟)(민족)라.
주(註) ①담부지역(擔負之役) : 짐을 지는 일 ⒜멜 담擔: 메다, 짊어지다 ⒝질 부負: 등에 짐을 지다 ⒞‘의’ 지之: (동사)가다, (지시대명사) ‘이’, (관형격 조사) ‘의’ ⒟부릴 역役 ②한: 어느 , 어떤 |
13. 모세가 좌우(左右)를 돌아보아,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에 숨긴지라.
14. 이튿날에 나갔다가, 히브리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그 그른(잘못한) 자(者)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류(同類)(같은 민족)를 치느냐? 하니,
주(註) ①그른: 잘못된, 틀린, 못된, wrong |
15. 그가 가로되, 누가 너를 관원(官員)이나 재판장(裁判長)을 삼아, 우리를 다스리게 하더냐? 어제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 같이, 이제 나를 죽이려느냐? 하거늘,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綻露)났도다. 하더니,
주(註) ①탄로(綻露)나다: 숨긴 일을 드러내다. |
16.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매, 모세가 도망(逃亡)하여, 바로의 앞을 떠나 미디안 땅에 거(居)할새(거하더니), 우물가에 앉았더라.
17. 미디안 제사장(祭司長)에게 딸 일곱(7)이 있는데, 그들이 마침 와서, 물을 길어다가 구유에 채워, 그 아비의 양(羊)무리를 먹이고자 할새(할 때),
18. 목자(牧者)(양치기)들이 와서, (그들을) 쫓아내거늘, 모세가 일어나 그 여자(女子)들을 도와(서), 그 양(羊)무리를 먹인지라.
19. 그들이 그 아비 르우엘에게 돌아가니 가로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신)속히(迅速-) 돌아왔느냐?
20. 가로되, 한(어떤) 애굽 사람이 우리를 구원(救援)하여, 목자(牧者)(양치기)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고, 또 우리를 위(爲)하여 물을 길어, 양(羊) 무리를 먹였나이다.
21. 아비가 그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모셔다가 떡(음식)을 먹게 하라. 하니,
22. 모세가 그 사람(르우엘)과 함께 거(居)하기를 원(願)하거늘, 그가 그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어 (모세가) 아내를 삼았더니,
23. 그가(십보라)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함은 ‘내가 이방(異邦)에서 손(님) 노릇하였다’ 함이라.
주(註) ①손노릇하다: 객(客)이 되다 ,하수인 노릇하다 |
24. 여러 해(year)가 지나 그 애굽 왕(王)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子孫)은 고역(苦役)을 인(因)하여 탄식(歎息)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苦役)을 인(因)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上達)된 지라.
25. 하나님이 그 슬피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言約)을 기억(記憶)하사,
26.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하감(下瞰)하시며(굽어 보시며), 통촉(洞燭)하시더라(깊이 헤아리시더라).
주(註) ①하감(下瞰): 위에서 내려다 봄 ②통촉(洞燭) : 양찰(亮察)을 높여 이르는 말, 통촉 ③양찰(亮察) : 밝을 양, 살필 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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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 자손 족보
사진 출처: 꿈꾸는 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