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출애굽기 (완료)

출애굽기 18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12. 00:52

18()

   이드로모세를 방문하다   

1. 미디안 제사장(祭司長) 이드로 모세의 장인(丈人)이라. 하나님께서 모세와 그 백성(百姓) 이스라엘을 위(爲)하여 행(行)하신 일을 들으니,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인도(引導)하여 애굽에서 나온 일이라.

2. 모세가 전(前)에 그 아내 십보라를 본가(本家)로 보내었더니,

 

3. 그 두 아들을 데리고 이르러, 그중(中)에 하나는 이름을 게르솜이라 함은 ‘내가 이방(異邦)에서 손(님) 노릇하였다.’ 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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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노릇하다: 객(客)(손님)으로 우거(寓居)(기거)하다

 

4. 다른 하나는 그 이름을 엘리에셀이라 함은 ‘내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救援)하셨다.’ 함이라.

 

5. 모세의 장인(丈人) 이드로 모세의 두 아들과 및 아내를 데리고, 모세가 있는 광야(曠野) 곧 하나님의 산(山) 앞 장막(帳幕) 친 곳에 이르러,

 

6. 모세에게 이르되, 그대의 장인(丈人)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왔다. 하니,

 

7. 모세가 나가 맞아 엎드려 입을 맞추고, 서로 문안(問安)한 후(後)에 장막(帳幕)으로 들어간대,

 

8. 모세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위(爲)하여, 바로애굽 사람에게 행(行)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모든 고난(苦難)을 당(當)한 것과, 여호와께서 어떻게 구원(救援)하신 일을 다 고(告)하니,

 

9. 이드로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子孫)에게 모든 은혜(恩惠)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救援)하여 벗어나게 하신 것을 심히(甚-) 기뻐하고,

 

10. 또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讚頌)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과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셨으니, 곧 이 백성(百姓)애굽 사람의 관할(管轄)에 벗어나게 하심이라.

 

11. 이제야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신 줄을 내가 아노니, 무엇보다 그들이 교만(驕慢)하게 압제(壓制)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이기셨다. 하더라.

 

12. 모세의 장인(丈人) 이드로가 번제(燔祭)와 (희생)제물(祭物)을 취(取)하여 하나님께 드리니, 아론이스라엘 모든 장로(長老)가 와서 모세의 장인(丈人)으로 더불어 하나님 앞에서 떡(음식)을 먹더라.

   두목을 삼아 백성을 재판하다(출18:13~27)   

13. 이튿날에 모세가 앉아서 백성(百姓)을 재판(裁判)할새, 그 백성(百姓)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모여 섰더라.

14. 모세의 장인(丈人)이 모세가 백성(百姓)에게 행(行)하는 모든 것을 보고 가로되, 그대가 백성(百姓)에게 행()하는 일을 왜 그리하느뇨? 모든 백성(百姓)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의 곁에 둘러섰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홀로 앉았느뇨?

 

15. 모세가 대답(對答)하되, 백성(百姓)이 하나님께 물으려 하여 내게 오는지라.

 

16. 그들이 만일(萬一) 일이 있어 내게 오면, 내가 곧 양편(兩便)을 판단(判斷)하여, 하나님의 율례(律例)와 법도(法道)를 알게 하나이다.

 

17. 그 장인(丈人)이 이르되, 그대의 하는 것이 좋지 못하도다.

 

18. 그대와 및 함께한 이 백성(百姓)(모두) 다 반드시 기력(氣力)이 쇠()하리니, 무엇보다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과중 heavy)하여, 혼자 할 수 없을지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한 계략(計略)(요령)를 가르쳐 주리니, ()컨대 하나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 그대가 백성(百姓)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송사(訟事)를 하나님께 고()하라.

 

20. 그대가 그들에게 율례(律例)와 법도(法道)를 가르치며, 마땅히 행()할 길과 마땅히 행()할 일을 보이고,

 

21. 무리 가운데서 지덕(智德)이 겸전(兼全)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무망(眞實无妄)하며, 탐심(貪心)을 미워하는 자()를 뽑아 백성(百姓) 위에 세워, 천부장(千夫長)과 백부장(百夫長)과 오십부장(五十夫長)과 십부장(十夫長)을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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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전(兼全): 여러 가지를 온전히 갖춤
진실무망(眞實无妄):진실하고 망령됨이 없음

 

22. 때를 따라 이 백성(百姓)을 재판(裁判)하되, 무릇 큰일이면 그대에게 돌리고, 작은 일이면 그들에게 재판(裁判)하게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더불어 직임(職任)을 나누리니, 그대의 일이 쉬우리라.

 

23. 그대가 만일(萬一) 이 일을 행()하고, 하나님이 또한 그대에게 허락(許諾)하시면, 그대도 능히(-) 이 직분(職分)을 감당(堪當)할 것이요, 이 모든 백성(百姓)도 그 거()할 곳(처소)으로 평안(平安)히 들어가리라(들어가 쉬리라). 하니,

 

24. 모세가 장인(丈人)의 말을 듣고, 그 말대로 다 행(行)하여,

 

25. 온(모든) 이스라엘 자손(子孫) 중(中)에서, 지덕(智德)이 겸전(兼全)한 자(者)를 뽑아, 백성(百姓)의 우두머리를 삼으니, 곧 천부장(千夫長)과 백부장(百夫長)과 오십부장(五十夫長)과 십부장(十夫長)이더라.

 

26. 그들이 곧 때때로 백성(百姓)을 판단(判斷)할새, 범사(凡事)(모든 일)의 어려운 것은 모세에게 돌리고, 작은 것은 스스로 판단(判斷)하더라.

 

27. 그 후(後)에 모세가 그 장인(丈人)을 보내니, 그 고향(故鄕)으로 돌아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