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룻기(완료)

룻기 4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5. 1. 23. 01:16

4장

   보아스와 결혼하다   

1. 보아스가 성문(城門)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친속(親屬) 곧 기업을 속할 친속이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가로되, 아무여 너는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 사람이 곧 와서 앉거늘,

2. 보아스가 성읍 장로 중에서 열 사람을 택하여 이르되, 여기 앉으라. 그들이 곧 앉으니,

 

3. 보아스가 기업을 속할 친속에게 이르되, 모압 땅으로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족형(族兄)(一家형제)엘리멜렉에게 속한 밭을 팔고자 하니,

 

4. 내 생각에는 네게 고하여 이르기를, 여기 앉은 자 앞과 우리 백성이 장로 앞에 밭을 사라. 하려 하였노니, 만일 네가 속(贖)하고자 하면 속(贖)하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밝히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대개) 너 밖에는 속(贖)할 자가 없고, 나는 네 다음이라 하니, 그가 가로되, 내가 속(贖)하리라 하거늘,

 

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밭을 사는 날에, 또한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을 취하여, 그 죽은 자의 이름으로 그 기업을 잇게 할 것이라.

 

6. 그 친속이 가로되, 내가 능히 속(贖)하지 못할 것은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함이니, 내가 속할 권리를 네가 맡으라. 나는 속하지 못하겠노라.

 

7. 옛적에 이스라엘 가운데 범사에 정하는 규례가 있으니, 속하거나 바꾸거나 하면 사람이 그 신을 벗어 남에게 주나니, 이것이 이스라엘 가운데 증거가 되느니라.

 

8. 이러므로 친속이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사라. 하고, 곧 그 신을 벗는 지라.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오늘날 증인이 되었거니와, 엘리멜렉과 및 기룐말론에게 있던 것은 내가 다 나오미의 손에서 샀으며,

 

10. 말론의 아내 모압여인 을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 죽은 자의 이름으로 그 기업을 이어, 그 죽은 자의 이름이 그 형제 중에와 그 거하는 성문(城門)에서 멸절치 아니하게 하였으니, 오늘날 너희는 증인이 되었다. 한 대,

 

11. 성문(城門)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원컨대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간 여인으로 하여금, 옛적 이스라엘집을 세운 라헬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실지어다. 원컨대 네가 에브랏 땅에서 존귀하여, 베들레헴에서 유명한 자가 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인으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이에 보아스을 취하여 아내를 삼아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잉태하게 하시니,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마땅히 여호와를 찬송할지니, 오늘날 네게 기업을 속할 친속이 없이 너를 버려두지 아니하심이라.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명예를 얻을지어다.

 

15. 그 아들이 장차 네 생명을 회복하고, 너 늙을 때에 봉양하리니, (대개) 너를 사랑하는 며느리가 낳은 바라. 이 같은 며느리는 일곱 아들보다 더욱 아름답도다.

 

16. 나오미가 아들을 취하여 품에 품고 양육하더라.

 

17. 그 이웃 여인들이 이름을 주어 가로되, 나오미가 아들을 얻었다 하고, 드디어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니, 오벳이새의 아비요, 이새다윗의 아비더라.

 

18. 베레스의 세계가 이러하니, 베레스헤스론을 낳고,

 

19. 헤스론을 낳고, 아미나답을 낳고,

 

20. 아미나답나손을 낳고, 나손살몬을 낳고,

 

21. 살몬(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22. 오벳이새를 낳고, 이새다윗을 낳으니라.

 

 

                              룻기 <끝>

 

                                                                  

 

<성경 번역에 관하여>

성경번역은 무엇보다 신앙실력을 바탕으로, 의역과 직역의 기술이 응용되어야 한다. 특히 성경전서는 우리나라 초기 선교사 시대에 긴 기간에 걸쳐, 신앙이 좋은 분들을 통해 번역되었기 때문에, 현대어로 고치더라도 가급적 옛말을 그대로 쓰면서 각주를 달아놓았고, 또 고치더라도 성경전서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 의미가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다시 말해서 영감된 성경전서가 손상이 되지 않도록 나름 최선을 다 했으니, 이점을 참고하셨으면 한다. 

P.S. 오타 혹은 더 다듬을 부분이 발견된다면 지적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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