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3장

   하나님의 의   

1. 또 말할 것이 있으니,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이전(以前)의 말과 같이 또 써서 보내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오히려) 너희에게는 굳게함(견고케함)이 되느니라.

2. 개들을 삼가고(주의하고), 행악하는 일꾼을 삼가고, 손할례당(損割禮黨)을 삼가라.

주(註) ①손(損): 덜 손 ; 덜다, 손해를 보다 잃다 ②할(割): 베다, 끊어 버리다, 나누다 ③례(예)(禮): 예절, 의식 ④당(黨): 무리(집단) ⑤손할례당: 할례의 참 뜻을 저버리고 할례를 단지 자랑거리로 삼았던 자들을 가리키는 표현, 이 말은 할례를 구원의 전제 조건으로 삼았던 유대주의 자들을 가리킴, 헬라어 원어의 뜻은 절단 또는 훼손이라는 뜻으로 단순히 베어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함

 

3. (대개)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의지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참 할례당이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의지할만 하니, 만일 다른 사람이 육체를 의지할 터이면 나는 더욱 그리하리니,

 

5. 내가 태어난지 팔일(8日)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자손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 사람 중(中)의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교인이요,

 

6. 열심(熱心)으로는 교회를 핍박하였고, 율법의 의(義)로는 책망할 것이 없는 자(者)로라.

 

7. 그러나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害)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害)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이 더욱 아름다움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똥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내가 그 안에 있음을 나타내려 함이니, 내 의(義)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다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라. 이는 믿음으로써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의(義)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의 권능과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알려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떠하든지 죽어있는 가운데서 부활함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서 나를 취하신 뜻을 내가 취하려고 달음질 하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취한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이 한(한 가지) 일만 하여,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달음질함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위로부터 부르사, 상(賞) 주심을 얻고자 함이니,

 

15. 그러므로 우리 온전히 이룬 사람들은 이 뜻을 품을지라. (혹) 만일 너희가 무언가 다른 뜻을 품었다면, 하나님이 이것 또한 너희에게 드러내 보이시리라.

God shall reveal even this unto you. KJV

16. 그러나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좇아 행할지어다.

let us walk by the same rule, let us mind the same thing. KJV / 같은 교훈rule으로 행하고, 같은 것을 생각하자.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17. 형제들아, 너희는 다함께 나를 본(本)받으라, 또 우리가 너희에게 본(本)이 되었으니,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 처럼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을 주목하여 보아라.

cf. 17. ①  Brethren, join in following my example, and observe those who walk according to the pattern you havein us. NASB      ②  Brethren, join in imitating me, and mark those who so live as you have an example in us. RSV              * mark : 주목하다

 

18.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다니는 사람 중에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가 많으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니, 그들은 배(belly)로 그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으로 그 영광을 삼고, 세상 일만 생각하느니라.

 

20. 오직 우리나라는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기를 기다리노니,

 

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는 능력으로 우리 천한 몸을 변하게 하사, 자기 영화로우신 몸과 같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