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세기 (완료)

창세기 38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11. 02:15

38()

   유다다말   

1. 마침 그때에 유다가 형제(兄弟)를 떠나, 아둘람 족속(族屬) 히라라 하는 사람에게 나아가,

2. 거기서 가나안 족속(族屬) 수아라 하는 사람의 딸을 보고, 취(娶)하여 동침(同寢)하니,

 

3. 여인(女人)이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이름하여 이라 하고,

 

4. 다시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으매, 어미가 이름하여 오난이라 하고,

 

5. 또 다시 잉태(孕胎)하여 아들을 낳으매, 어미가 이름하여 셀라라 한지라. 낳을 때에, 유다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맏아들 를 위(爲)하여, 며느리를 얻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7. 유다의 맏아들 여호와 앞에서 악(惡)을 행(行)한 고(故)로, 여호와께서 죽이신지라.

 

8. 유다오난에게 말하되, 형수(兄嫂)에게 장가들어, 동침(同寢)하여 아들을 낳아, 형(兄)의 대(代)를 낳으라.하니,

 

9. 오난이 아들을 낳아도 자기(自己)가 후사(後嗣)가 못 될 줄 알고, 형수(兄嫂)와 동침(同寢)할 때에, 아들을 낳아 형(兄)의 대(代)를 잇지 아니하려 하여, 땅에 설정(泄精)한지라.

 

10. 오난의 소행(所行)이 여호와 앞에서 악(惡)한 고(故)로, 또한 죽이시니,

 

11. 유다가 가로되, 셀라도 또한 두(2)(兄)들처럼 죽을까 두렵다. 하고,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오직 너는 네 아비 집에 가서 수절(守節)하여, 내 아들셀라가 장성(長成)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다말이 마침내 아비의 집으로 가서 살더니,

 

12. 오랜 후(後)에 수아의 딸 유다의 아내가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慰勞)를 받고,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로 더불어, 딤나로 가서 양(羊)의 털을 깎는 곳에 이르렀더니,

 

13. 혹(或)이 다말에게 고(告)하되, 너의 시부(媤父)딤나에 가서 양(羊)의 털을 깎으려 한다. 하니,

()
시부(媤父) : 시아버지, 남편의 아버지

 

14. 다말이 과부(寡婦)의 의복(衣服)을 벗고, 얼굴에 너울을 쓰고 몸을 가리우고, 딤나 길곁 에나임 동구(洞口)에 앉았더니, 이는 셀라가 비록 장성(長成)하였으나, 자기(自己)를 그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함을 봄이라.

()
동구(洞口): 마을 어귀, 마을 입구

 

15. 유다 다말이 얼굴에 쓴 것을 보고, 창녀(娼女)로 여겨,

 

16. 그 며느리인 줄 알지 못하고, 길 곁으로 나아가 가로되, 내가 너와 동침(同寢)하자. 대답(對答)하되, 동침(同枕)하면 당신이 무엇으로 내게 주려 하시나이까? 하거늘,

 

17. 가로되, 내가 양(羊)떼 중(中)에서 염소 새끼를 네게 보내리라.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보내기 전(前)에, 내게 볼모(약조물)를 주시겠나이까?

()
볼모 : 약속 이행의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사람이나 물건 ; 약조물(約條物) ;담보물(擔保物)

 

18. 가로되, 무엇으로 네게 볼모(약조물)를 줄꼬? 가로되, 당신의 도장(圖章)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여 주소서. 마침내 주고 더불어 동침(同寢)하니, 여인(女人)이 잉태(孕胎)한지라.

 

19. 일어나 가서 너울을 벗고, 과부(寡婦)의 의복(衣服)을 도로 입더라.

 

20. 유다가 친구 아둘람 족속(族屬) 사람에게 부탁(付託)하여, 염소 새끼를 주고, 그 여인(女人)의 손에서 볼모를 찾으려다가 만나지 못한지라.

 

21. (유다 친구 아둘람 사람이) 거기 사는 백성(百姓)에게 물어 가로되, 에나임 길곁에 있던 창녀(娼女)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여기는 자초(自初)(애초에) 창녀(娼女)가 없다. 하거늘,

()
자초(自初)로: 처음부터 ; 애초(初)에 : 맨 처음에
자(自) : ~로부터 , 스스로

 

22. (유다의 친구가) 돌아와 유다를 보고 가로되, 내가 만나지 못하였고, 거기 백성(百姓)도 또한 가로되, 그 땅에 창녀(娼女)가 자초(自初)로 없다더라.하니,

 

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볼모(약조물)를 가지게 하여, 우리의 부끄러움을 면(免)하자. 내가 이 염소 새끼를 주려 하여도, 네가 찾지 못하였도다. 하더니,

 

24. 석(3)달쯤 지나,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고(告)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창녀(娼女) 노릇하여, 행음(行淫)함으로 지금 잉태(孕胎)하였다. 하거늘, 유다가 가로되, 끌어내어 불사르라. 하니,

 

25. 여인(女人)이 끌려 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부(媤父)에게 이르되, 이 물건(物件)의 주인(主人)으로 말미암아 내가 잉태(孕胎)하였으니, 청(請)컨대, ‘이 도장(圖章)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인가? 보라’ 하라.

 

26. 유다가 알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의(義)로운 자(者)니, 내 아들 셀라에게로 시집(媤-) 보내주지 아니함이로다. 하고, 후(後)에는 유다가 다시 그로 더불어 동침(同寢)하지 아니하더라.

 

27. 해산(解産)할 기한(期限)을 당(當)하니, 쌍태(雙胎)가 있는지라.

 

28. 해산(解産)할 때에 한 아이가 먼저 그 손을 내밀거늘, 산파(産婆)가 붉은 실로 그 손에 매어 가로되, 이는 먼저 나왔다. 하였더니,

 

29. 손이 들어가고, 그 형(兄)이 나오는 지라. 산파(産婆)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 하고, 그러므로 이름을 베레스라 한지라.

 

30. 그 후(後)에, 그 손을 붉은 실로 맨 자(者) 나오니, 이름을 세라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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