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세기 (완료)

창세기 41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11. 02:30

41()

요셉 바로의 꿈을 해석하다

1. 어느덧 만(萬) 이년(2年)이 지나, 바로가 꿈을 꾸니라. 이에, 강(江)가에 서서,

2. 보매, 모양(模樣)이 아름답고 살진 일곱(7) 암소가 강(江)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꼴을 먹고,

()
갈밭: 갈대가 우거진 곳

 

3. 또 그 뒤를 따라 모양(模樣)이 흉악(凶惡)하고, 파리한 일곱(7) 암소가 강(江)가에서 올라와, 그 소들 옆에서 강(江)가에 섰더니,

()
파리하다 : 몸이 마르고 낯빛이나 살색이 핏기가 전혀 없다

 

4. 흉악(凶惡)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7) 소를 삼키는지라. 바로가 깨였다가,

 

5. 두(2) 번(番) 잠들어 꿈에 보니, 한 줄기에, 일곱(7) 이삭이 나서, 무성(茂盛)하며 좋고,

 

6. 후(後)에, 또 일곱(7) 이삭이 나서, 가늘어 동풍(東風)에 마르더니,

 

7. 그 가는 일곱(7) 이삭이 무성(茂盛)하고 ,충실(充實)한 일곱(7) 이삭을 삼키는지라. 바로가 깨어보니 꿈이거늘,

 

8. 아침에 마음으로 근심하여, 애굽의 모든 박사(博士)와 모든 명인(名人)을 불러 꿈을 말하나, 능히(能-) 해몽(解蒙)하여, 바로에게 고(告)할 자(者)가 없는지라.

 

9. 술 맡은 관원장(官員長)이 바로에게 아뢰어 가로되, (臣)이 범죄(犯罪) 하였던 것을, 오늘 생각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신(臣)들에게 노(怒)하여, 신(臣)떡 굽는 관원장(官員長)을, 시위대(侍衛隊) 장관(將官)의 관청(官廳) (獄)(中)에 가두셨고,

 

11. 우리 두(2)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이 꿈이 다 자기 일에 대(對)하여, 해몽(解蒙)이 필요(必要)하였나이다.

 

12. 거기서 우리와 함께 있던 히브리 소년(少年)이 있었는데, 시위대(侍衛隊) 장관(將官)의 종이라. 우리가 꿈을 말할 때에, 그가 저희 각인(各人)이 꿈을 꾼대로 해몽(解蒙)하여, 우리에게 말하였더니,

 

13.(後)에 과연(果然) 그 해몽(解蒙)과 같이, 신(臣)은 벼슬을 회복(回復)하였고, 그 사람은 매어 달렸나이다. 하니,

 

14.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급히(急-) 옥(獄)에서 데리고 나온지라. 수염(鬚髥)을 밀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에게 가서 보이니,

 

15. 바로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어떤) 꿈을 꾸었으나, 해몽(解蒙)할 자()가 없는지라. 내가 사람의 하는 말을 들으니, 네가 꿈을 들으면 곧 해몽(解蒙)한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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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어떤

 

16. 요셉 바로에게 대답(對答)하여 가로되, 이는 소인(小人)이 능히(能-) 알 수 있는 바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바로께 그 뜻을 보이사, 평안(平安)하게 하시리이다.

 

17. 바로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강(江)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모양(模樣)이 아름다운 일곱(7) 암소가 강(江)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꼴을 먹고,

 

19.그 뒤를 따라 올라온 일곱(7) 암소가 변변치 아니하고, 모양(模樣)이 심히(甚-) 흉악(凶惡)하고 또 파리하여, 온 애굽 땅에서는, 이같이 흉악(凶惡)한 것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그 파리하고 모양(模樣)이 흉악(凶惡)한 소가, 먼저 나온 일곱(7) 살진 소를 삼키고,

 

21. 삼킨 후(後)에도 무엇이 들어가지 아니한 것같이 여전(如前)하여, 그 모양(模樣)이 흉악(凶惡)한지라. 내가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1) 줄기에 일곱(7) 이삭이 나서 충실(充實)하여 좋고,

 

23. 또 후(後)에 일곱(7) 이삭이 나서, 시들고 가늘어 동풍(東風)에 마르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일곱(7) 좋은 이삭을 삼킨지라. 내가 꿈을 박사(博士)들에게 말하였으나, 능히(能-) 내게 풀어 말하는 자(者)가 없다. 하거늘,

 

25. 요셉바로에게 고(告)하되, 바로께서 꾸신 꿈은 같은 뜻이니, 하나님께서 그 장차(將次)(行)하실 일을, 바로께 보이셨나이다.

 

26. 일곱(7) 좋은 소는 일곱(7)(year)요, 일곱(7) 좋은 이삭도 일곱(7) (year)라, 그 꿈이 오직 하나(1)요,

 

27. (後)에 올라온, 파리하고 모양(模樣)이 흉악(凶惡)한 일곱(7) 소도, 일곱(7)(year)요, 가늘고 동풍(東風)에 마른 일곱(7) 이삭도 그러하니, 모든 일곱(7)(year)흉년(凶年)이라.

 

28. 소인(小人)바로께 고(告)한 것이, 곧 하나님께서 그 장차(將次) 하실 일을, 바로께 미리 보이신 것이니,

 

29. 보소서, 온 애굽 땅에 장차(將次)일곱(7)(year) 큰 풍년(豊年)이 들고,

 

30. 후(後)에 일곱(7)(year) 흉년(凶年)이 들어, 애굽땅에서 이전(以前)의 풍년(豊年)을 다 잊을지니, 흉년(凶年)이 이 땅을 멸(滅)하리이다.

 

31. (後)에 당(當)한 흉년(凶年)이 너무 심한(甚-)(故)로, 전(前)에 풍년(豊年)을 깨닫지 못할지라.

 

32. 하나님께서 이 일을 작정(作定)하사, 속히(速-) 이루시려는 고(故)로, 바로로 하여금 두 번(2番) 꿈을 꾸게 하셨으니,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明哲)하고 지혜(智慧) 있는 한(1) 사람을 택(擇)하여, 애굽온 땅 위에 세우시고,

 

34. 또한 각(各) 땅에 여러 감독관(監督官)을 세워, 일곱(7) (year) 풍년(豊年)이 들었을 때, 애굽  땅에서 오분지(5分之) (1), (1/5)을 거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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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지일(五分之一 , 1/5)

 

35. 다가올 풍년(豊年)에, 많은 식량(食糧)을 거두되, 바로의 수하(手下)에 거둬들여, 성읍(城邑) (中)에 쌓아 두시고,

 

36. 이 양식(糧食)을 예비(豫備)하였다가, 장래(將來) 애굽 일곱(7) (year) 흉년(凶年)에 쓸 것을 삼으셔서, 이 땅이 흉년(凶年)에 멸망(滅亡)을 면(免)케 하소서. 하니,

   요셉애굽의 총리가 되다   

37. 바로와 모든 신하(臣下)가 이 말을 옳게 여기는지라.

38. 바로가 신하(臣下)에게 이르되, 이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聖靈)이 감동(感動)한 자(者)니, 이 같은 사람을 어찌 얻을 수 있겠느냐?

 

39. 바로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께서 이미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明哲)하고 지혜(智慧)있는 자(者)가 없도다.

 

40. 너는 나의 집을 주관(主管)하라. 내 백성(百姓)이 다(모두) (너의) (命)을 복종(僕從)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은 것이 오직 보좌(寶座) 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너를 들어 애굽 전국(全國) 위에 세우노라. 하고,

 

42. 바로가 자기(自己) 도장(圖章)으로 쓰는 인장반지(印章斑指)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고운 베옷을 입히고 ,금(金 )사슬로 그의 목에 걸고,

 

43. 버금 수레에 태우매, 앞에서 소리 질러 이르되, 엎드리라 하더라. 이에 바로(요셉을) 들어서 애굽 전국(全國) 위에 세우고,

 

44.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온 애굽 땅에서 네 허락(許諾)이 아니면, 사람이 감히(敢-) 수족(手足)을 들지 못하리라. 하고,

 

45.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제사장(祭司長)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주어, 아내를 삼게 하니, 요셉이 나가 애굽땅을 순찰(巡察)하더라.

 

46. 요셉 애굽왕(王) 바로폐현(陛見)할 때에, 나이 삼십세(30歲)라.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전국(全國)을 순찰(巡察)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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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하다( 陛見하다 ) : 황제나 황후를 만나 뵈다

 

47. 일곱(7)(year) 풍년(豊年) 중(中)에, 땅의 소산(所産)이 심히(甚-) 많은지라.

 

48. 요셉 애굽땅에, 일곱(7)(year) 풍년(豊年) 양식(糧食)을 거두어, 성읍(城邑) 중(中)에 저축(貯蓄)하되, 각(各) 성읍(城邑) 사방(四方) 밭에서 난 곡식(穀食)을, 그 성읍(城邑)에 저축(貯蓄)하니,

 

49. 요셉이 쌓은 곡식(穀食)이, 바다 모래와 같이 많아, 세다가 그치니, 불가승수(不可勝數)러라.

()
불가승수 :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음

 

50. 흉년(凶年)이 들기 전(前)에, 제사장(祭司長)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두(2) 아들을 낳아주매 ,

 

51. 요셉이 그 맏아들은 므낫세라 이름하니, 이는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이전(以前) 고난(苦難)과 내 아버지의 온 집을, 다 잊어버리게 하셨다.함이요.

 

52. 둘째 아들은 에브라임이라 이름하니, 이는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수고(受苦)한 땅에서 창성(昌盛)케 하셨다. 함 이러라.

 

53. 애굽 땅에서, 일곱(7)(year) 풍년(豊年)이 그치고,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7)(year) 흉년(凶年)이 이르기를 시작(始作)한지라. 각국(各國)에 흉년(凶年)이 들었으나, 오직 온(모든) 애굽 땅에는 식량(食糧)이 있더니,

 

54. 후(後)에 온(모든) 애굽땅이 주리매, 백성(百姓)이 오오(嗷嗷)하여 식량(食糧)을 구(求)하거늘, 바로애굽 모든 백성(百姓)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이르는 대로 행(行)하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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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하다 (嗷嗷하다) : 여러 사람이 원망하고 떠들다
오(嗷) : 시끄러울 오(嗷)

 

55. 온 지면(地面)에 흉년(凶年)이 든지라. 요셉이 모든 창고(倉庫)를 열고, 애굽사람에게 양식(糧食)을 파나, 애굽 땅에서 주림이 심(甚)하더라.

 

56. 온 땅에 흉년(凶年)이 심한(甚-) 고(故)로, 각국(各國) 사람들이 애굽에 이르러, 요셉에게 양식(糧食)을 사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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