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출애굽기 (완료)

출애굽기 9장

유니크 바이블(unique Bible) 2024. 11. 11. 23:56

9()

   다섯째 재앙: 생축의 죽음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바로를 보고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내 백성(百姓)을 놓아 보내어 나를 섬기게 하라.

2. 만일(萬一) 놓아 보내기를 싫어하고, 억지로 잡아 두면,

 

3. 여호와께서 네 들에 있는 짐승에게 손을 대사, 물과 나귀와 약대(낙타)와 우양(牛羊)에게 심한(-) ()이 들게 하실 때에,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짐승과 애굽 짐승을 구별(區別)하여, 무릇 이스라엘 자손(子孫)에게 속()한 것은 죽지 않게 하리라. 하시고,

 

5. 또 (여호와) 기한(期限)을 정(定)하여 가라사대, 내일 () 여호와가 이 일을 이 땅에서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과연(果然) 이 일을 행(行)하시매, 애굽의 모든 짐승이 다 죽되, 이스라엘 자손(子孫)의 짐승은 하나(1)도 죽지 아니하니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살펴본즉, 이스라엘 사람의 짐승은 과연(果然)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여전히(如前-) 완악(頑惡)하여, 백성(百姓)을 놓아 보내지 아니하더라.

   여섯째 재앙: 독종이 발하다   

8. 여호와께서 모세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풀무의 재(ashes)를 두 손에 가득히 취()하여, 모세로 하여금 바로의 앞에 서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게 하라.

[註주]
풀무; 불을 피울 때에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9. 그리하면 애굽 온 땅 위에 티끌이 되어, 애굽 사방(四方) 사람과 짐승에게 떨어져, 다 종기(腫氣)(독종毒腫)가 나서 창질(瘡疾)이 대발(大發)하리라. 하시거늘,

()
피부에 나는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


10. 저희가 풀무의 재(ashes)를 취(取)하여, 바로 앞에 선지라. 모세가 하늘을 향(向)하여 재(ashes)를 날리니, 사람과 짐승이 다 종기(腫氣)(독종)가 나서 창질(瘡疾)이 대발(大發)하는지라.

11. 술객(術客)들이 종기(腫氣)(독종)로 인(因)하여 능히(能-) 모세의 앞에 서지 못하니, 이는 술객(術客)들과 모든 애굽 사람에게도 종기(腫氣)(독종)가 발(發)함이라.

 

12.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剛愎)하게 하시매, 듣지 아니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미 모세에게 하신 말씀과 같더라.

 

   일곱째 재앙: 우박이 내리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 백성(百姓)을 놓아 보내어, 나를 섬기게 하라.

 

14. 무엇보다 이제 내가 모든 재앙(災殃)을 네 마음과 네 신하(臣下)와 백성(百姓)에게 내려, 너로 하여금 온 천하(天下)에 나와 같은 자()가 없는 것을 알게 하리라.

 

15. 무엇보다 내가 이제 손을 들어 온역(瘟疫)으로써, 너와 네 백성(百姓)을 쳤으면, 네가 세상(世上)에서 벌써 끊어졌으리라.

()
온역(瘟疫):봄철의 돌림병

 

16. 그러나, 내가 너로 하여금 (왕王으로) 서게 한 것은 다름 아니라, 네게 나의 능력(能力)을 보여(나타내어), 내 이름이 천하(天下)에 전파(傳播)되게 하려 함이라.

 

17. (그럼에도) 네가 여전히(如前-) 스스로 높은 체하여, 나의 백성(百姓)을 압제(壓制)하고, 놓아 보내지 아니하겠느냐?

 

18. 볼지어다! 내일(來日) 이맘때에 내가 심히(-) 큰 우박(雨雹)을 비 오듯 하게 하리니, 애굽 개국(開國)함으로부터 이제까지 이러한 것이 없으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짐승과 들()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속히(-) 몰아들이라. 무엇보다, ()에 있어 집에 돌아오지 아니한 것은, 무릇 사람이나 짐승이나 우박(雨雹)에 맞아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

 

20. 바로의 신하(臣下) 중(中)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者)는, 그 종과 짐승을 집으로 피(避)하여 들어가게 하되,

 

21.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생각하지 아니한 자(者)는, 종과 짐승을 들()에 버려두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애굽 온 땅에 우박(雨雹)을 내려, 사람과 짐승과 애굽 온 땅 밭에 있는 채소(菜蔬)를 치게 하라. 하시니,

 

23.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하늘을 향(向)하매, 여호와께서 우레와 우박(雨雹)을 내리시며, 또 불을 내려 땅으로 달려 다니게 하시며, 우박(雨雹)을 애굽 온 땅에 내리실새,

 

24. 이에 우박(雨雹)이 있어 그 가운데 심한(甚-) 불이 섞였으니, 애굽 개국(開國) 이래(以來)로 온 땅에 이러한 것이 없더라.

 

25. 애굽 온 땅 사방(四方) 밭에 있는 무릇 사람이나 짐승을 우박(雨雹)이 다 치고, 또 밭에 채소(菜蔬)를 치고, 또 밭에 모든 나무를 꺾되,

 

26. 오직 이스라엘 자손(子孫)이 거(居)한 고센 땅에는 우박(雨雹)이 없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아론을 불러 이르되, 내가 이제 죄()를 범()하였노니,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百姓)은 악()한 지라.

 

28. 심한(-) 우레와 우박(雨雹)을 많이 내렸으니, 네가 여호와께 간구(懇求)하라. 내가 너희를 놓아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하거늘,

 

29. 모세가 대답(對答)하되, 내가 한번(1) ()에서 나가서 두 손을 들어, 여호와를 향()하면, 우레가 그치고 우박(雨雹)이 다시 오지 아니하리니, ()으로 하여금 세상(世上)여호와께 속()한 줄을 알게 하리라.

 

30. 그러나 왕()과 모든 신하(臣下)가 하나님 여호와를 아직도 경외(敬畏)치 아니한 줄을 내가 아노라. 하더라.

 

31. 이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오고, (hemp)은 꽃이 핀 고(故)로, 과 보리는 다 상(傷)하였으되,

()
삼(hemp): 거칠고 긴 마麻, 섬유가 채취되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대마, 아마, 저마, 마닐라삼 따위가 있다.


32. 오직 밀과 귀리는 자라지 못한 고(故)로(까닭에), 상(傷)하지 아니하셨더라.

33. 모세 바로를 떠나 성(城)에서 나가서, 두 손을 들어 여호와를 향(向)하니, 우레와 우박(雨雹)이 그치고, 비가 다시는 땅에 쏟아지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雨雹)과 우레가 다 그친 것을 보고, 더욱 죄(罪)를 범(犯)하여, 모든 신하(臣下)로 더불어 마음을 완악(頑惡)하게 하는지라.

 

35. 바로의 마음이 강팍(剛愎)하여,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놓아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이미 모세에게 하신 말씀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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